
1.53살에 다기 그림을 종이에 그려본다. 아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본다.
살다 보니 가끔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53세라는 나이, 누군가는 완숙한 나이라 하지만 정작 저는 경제적인 현실과 미래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마음이 휘청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뽀얀 먼지가 앉은 도구들을 다시 꺼냈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종이와 연필. 그저 도구일 뿐인데 이 앞에 서니 잊고 지냈던 설렘이 다시 고개를 들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나도 모르게 그림을 그리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저 자신을 보았습니다.
아들이 그림이 뭐냐고 물어 보아서 제가 엄마가 심심해서 그린그림이야 하고 말을 하자 아들이 잘 그렸어 하고 말을 해 주었어요. 어려서 그림을 계속 그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는 학교에서 하는 작품전시회에 입상을 하기도 했는데 , 웃음이 나오는 추억입니다. 그리고 살면서 만화책이나 풍경을 보면 연필로 슥슥 습작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연습장에 그리고 버렸습니다 현재 생각을 하면 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포기를 몰랐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 정말 이제 생각을 해 보면 , 그림을 그려서 무엇을 하고 싶었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2. 아들의 응원

어느날 아들이 저에게 물어 봅니다. 엄마 그림그리는 것이 좋아 ?하고 그 질문에 나는 말했습니다. 엄마는 할머니에게 미술 공부를 시켜주세요하고 부탁을 드렸는데 어려서 할머니가 가난해서 안된다구 해서 포기 했다고 , 말을 하자 아들이 왜 ? 엄마 그림에 소질이 있을 지도 모르는데 하고 말을 해 주었어요. 고마웠고 다시 습작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 연습장에 그림을 한장 씩 그려 봅니다. 내가 좋아 하는 빨강 머리 앤이나 아니면 , 보이는 아들이 앉아서 고양이를 예뻐하는 모습이라던지 잘 그리지는 못 해도 서서히 습작을 해 보다 보면 내 방식대로 그림그려 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일러스트나 포토샆으로 작업을 해 보아야지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합나니다 . 그러면서 아들이 엄마 계속해 포기 하지 말고 말을 해 주는 아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글 끝에 "여러분의 오늘은 어떤 색깔인가요?" 저는 저에게 어울리는 색과 감정들을 블로그에 채워보려 합니다.